울진군청 전경(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등의 목표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앞서 군은 2022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사업을 공모해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해 총 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울진군 북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울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원, 근남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울진군의 상위거점인 울진읍은 기능 강화 및 생활 SOC 복합화로 배후마을에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하위거점 중 하나인 근남면은 생활 서비스 집적화를 추진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계획으로는 울진읍에는 복합시설인 ‘울진 희망나래 복합센터」. 청소년/청년을 위한 시설’청청 가치 자람터‘. 근남면에는 복합시설인 ’근남면 행복나눔센터‘ 를 준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