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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없이 도전해 울릉의 빛과 소금이 되자…울릉청년단 36주년 창단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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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릉청년단이 저동 무릉정 궁도장에서 36주년 창단 기념식을 개최했다(울릉청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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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19883월 창단된 사회단체 울릉청년단(단장 김진학)이 올해로 36돌을 맞았다.

울릉청년단은 23일 봉래폭포 기슭에 있는저동 무릉정(궁도장)에서 김진학 단장,김영태 지도회장.단원,지도회,부녀회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6주년 창단기념식 및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초대하지 않고 자체 단원과 지도회원,가족들로만 행사를 치렀다.다만 남한권 울릉군수만 행사도중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남 군수는"늘 울릉발전에 함께 해준 청년단과 여기에 전역한 지도회에 감사드리며 창단 36주년을 군민과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기념식에 서는 장재태 단원이 모범단원표창을,정석두,공호식 지도회 회원이 청년단 발전에 기여한 고마움으로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36주년을 맞은 청년단은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울릉을 가꾸고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는 지역의 으뜸가는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가자는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2부행사에서는 윷놀이대회와 눈 가리고 입으로 떡먹기등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운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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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입으로 떡먹기 게임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김진학 단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울릉청년단이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동시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며 정겹고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지도회장은 격려사에서열정으로 뭉친 청년단원들의 활동 하나가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돼 왔다지금처럼 선후배들 간의 존경과 사랑으로 시대에 걸맞게 대응하며 끝없이 도전하는 패기 있는 청년조직으로 울릉의 소중한 빛과 소금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청년단은 현직 단원과 전역한 지도회원 등 80 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매년 관광성수기 시 해변 가요제를 개최해 울릉의 관광홍보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우범지역 방범활동,농어촌 일손돕기,소외되고 그늘진 이웃 놀보기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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