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10분쯤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의 단독주택에서 연탄 교체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과 예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80대여성이 숨지는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9분쯤 김천시 교통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5분쯤 김천시 봉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난로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70대)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일부(16㎡)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전날 오전 8시10분쯤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연탄 교체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여, 90대)씨가 숨졌다. 또 연탄보일러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3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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