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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창바우마을’, 울진군 ‘구산마을’ 해수부, 어촌 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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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포항의 창바우 마을(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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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의 창바우마을과 울진군의 구산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경북포항과 울진을 포함, 경남 남해의 이어마을과 전북 군산의 방축도마을4곳이 선정됐다.


대상 마을에는 마을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통해 경북 포항시 창바우마을은 노후된 인테리어 보수 등을 추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진군 구산마을은 인근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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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의 구산마을(해수부 제공)


또한 경남 남해군 이어마을은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로 탈바꿈하고, 전북 군산시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이라는 운영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치유형 숙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외에 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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