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대구보건대-북구청 컨소시엄 HiVE 센터 장준영 센터장(왼쪽)과 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동현 센터장이 20일 교육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은 20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대구시 북구청 컨소시엄인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교육협력을 통해 안경산업 재직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특화교육은 대구시 북구 소재 안경제조 소공인과 예비소공인, 근로자와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안경 실무 Chat GPT활용법 △중대재해 대응전략과 노무교육 △안경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A to Z △안경제조 미래대비 세무전략 △안경 쇼츠 제작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 △소공인 지원사업을 활용한 스케일 업 성공사례 등 현재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종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안경 제조 중심지인 대구에 미래 안경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보건대가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소공인 특화교육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안경 제조 소공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소속으로 안경특구지역인 대구시 북구 소재 소공인 안경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이외에도 제품화 지원사업,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안경 산업의 발전을 위한 맞춤인재를 양성하고 직무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장준영 Hi-FiVE HiVE 센터장(57·안경광학과 교수)은 "대구 북구의 안경특구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양 기관이 협력해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디지털·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맞춤인재를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견고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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