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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만본 봄꽃 마중나온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순천만 국가정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4월 1일 개막된다.

지난해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치르고 휴장기를 거쳐 새로 선보일 순천만국가정원은 50만 본의 튤립을 포함한 총 150만본의 봄꽃이 정원 곳곳에 심어져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릴리안 등 30여 종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도입해 더욱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문 광장에 위치한 175m의 우주왕복선 모양 활주로인 ‘스페이스 허브’는 튤립, 아네모네, 루피너스, 스토크 등 형행색색의 꽃들로 연출해 미래와 자연이 공존한다.

또한 키즈가든 인근에는 두다다쿵 캐릭터 얼굴을 봄꽃인 베고니아, 크리산세멈 등으로 연출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이 밖에 꽃들이 링형태로 사방을 감싸고 있는 반지정원, 꿈과 희망이 가득한 드림정원, 유럽풍경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라온정원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존 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들은 유지되지만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 콘텐츠들을 융복합 해 정원 문화 산업으로 한 단계 상승시켜 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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