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3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를 2207억원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동시가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권기창 시장 주재로 열린 국비확보 전략보고회에서 이같이 방향을 잡았다.
안동시가 내년도에 확보할 국도비 예산 목표액은 신규사업 37건, 계속사업 49건 등 총 86건 2207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차세대 농업로봇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구담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녹전 매정·원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발굴된 사업은 4월까지 경북도 검토를 거쳐 기재부에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해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고, 총선 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 지원도 결집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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