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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폐지 수거 어르신’ 복지 챙긴다…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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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에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군은 앞서 지난달 23일 관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와 관련 ·면 담당자 회의를 거쳐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적 사항 파악후 폐지 줍는 어르신의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수는 전국 약 42000 명이다.

평균 76세 노인들이 하루평균 5.4시간씩 주 6일 일하지만 한 달 평균 수입은 159000 원으로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군은 지역 내 제활용품 11소를 대상으로 출입하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상담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공적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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