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는 다음달 26일까지 사회봉사, 사회공헌, 효행·선행, 문화체육 4개 분야에서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남구의 발전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희생적으로 봉사하며 남구 구민의 모범이 되어 온 주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남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는 추천 가능하다.
시상부문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사회봉사 부문, 지방자치 및 지역 사회발전을 위하여 특별히 공헌한 사회공헌 부문,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심으로 부모를 섬기거나 어진 마음과 행실로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선행 부문, 전통문화 계승과 체육진흥에 공헌한 문화 체육 부문 등이다.
남구민상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하며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접수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사실조사서, 기타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남구청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 주민의 경우에는 거주지 동장 및 보건소장의 추천을, 기관단체 구성원의 경우에는 남구 지역내 소재 기관 및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상패가 수여되며 남구 구민상 조례에 의해 예우 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사회봉사, 사회공헌, 효행·선행, 문화 체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신 분들께 남구민의 뜻을 담아 구민상의 영예를 드릴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구민상 대상자 추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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