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러시아, 태국, 멕시코, 프랑스 등 다양한 세계 요리 접목 메뉴 개발
봉화군이 지역특화식품으로 개발요리한 두부치즈프리파파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퓨전음식 개발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 농특산물과 세계요리를 접목한 퓨전음식 개방과정이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속 최은영 강사가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총 7회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개발 메뉴는 두부치즈프리타타, 봉화스튜, 마감자샐러드, 사과찜닭 등이다.
봉화군이 지역특화식품으로 개발요리한 사금치 두부덮밥(봉화군 제공)
스페인, 러시아, 태국, 멕시코, 프랑스 등 다양한 세계 요리와 접목한 메뉴들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퓨전음식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기반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순자 우리음식연구회장은 "퓨전 음식 개발은 우리음식연구회에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 봉화군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한식을 세계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