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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관절·슬관절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에 섬주민 ‘북새통’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형외과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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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전문의가 없는 울릉도에 전문의 진료 시작으로 섬 주민들이 진료가 이어지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북 울릉군보건의료원(김영헌 원장)이 정형외과 안재용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년계약으로 전날부터 근무를 시작한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경험과 관련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벼 점심시간 까지 할애하며 지역주민들의 진료를 이어갔다.

주민A(74. 울릉읍 사동)씨 오랜 농사일로 무릎이며 손가락까지 오랜 관절로 고생하고 있었지만 치료한번 제대로 받지 못했다이제 멀리 육지까지 가지않고도 편하게 지료를 받을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했다.


군은 정형외과 전문의 근무계약을 2년으로 하고 있지만 계약 만료시 본인의 희망에 따라 근무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헌 원장은 "근무 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에 찾아오신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감사하고, 의료 취약지인 울릉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문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군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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