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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박물관,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선정…국비확보, 인력1명 지원받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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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보물을 소장한 예천 박물관 전경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 1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30개 박물관에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

지원받는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 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012월 임시 개관 후 꾸준한 유물 수집과 소장 유물의 등록 작업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유물 2,000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완 관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조선 초기 계미자 간행본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문화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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