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진불선원이 동국대 WISE캠퍼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이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은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에 늘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신임 류완하 총장님의 임기에 맞춰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불교 인재양성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고해의 바다인 현실의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는 지혜를 체득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진불선원 주지 무아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불교적 소양을 두루 갖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이번 기부금은 진불선원 있는 창원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