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억 3000만원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 지원
의성군청(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이 관내 초·중·고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일 군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모집한결과 47건을 접수받았다.
그중 강사료, 교재비 등 운영 필수경비 위주의 지원을 우선으로 사업 적격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22개 학교(초 11, 중 5, 고 6)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6대 지원 분야(창의특화, 학력향상, 진로진학, 입학전꿈비전, 특성화고 취업 장려, 학교 안 체험 등) 내에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우선했다.
내용으로는 △사물놀이교실 운영(의성남부초) △꿈나래 진로성장 프로그램(안계중) △향토순례대행진(삼성중) △중·고 연계 스포츠를 통한 의성 희망 키우기 프로젝트(의성고) 등이 있다.
김주수 이사장(의성군수)은“획일화된 사업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억 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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