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경선에서 패배했다.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이 권영진 전 대구시장에게 패배한데 이어 2일에는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이 이상휘, 도태우 예비후보에게 경선에서 각각 패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포항남·울릉 이상휘, △대구 중·남구 도태우, △부산 동래 서지영 등이 승리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 임종득 전(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추천했다.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김재원 전(前)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간 경선을 통해 공천이 결정된다.
경북에선 앞서 포항북구(김정재)·경주(김석기)·김천(송언석)·구미갑(구자근)상주·문경(임이자)에서 현역 의원이 모두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산에서는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조지연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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