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없음(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유 통학차로 인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다.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 차량은 경유 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LPG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이다.
지원 조건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증명서 상 시설 주소지가 관내에 등록돼 있는 경우 보조금 청구 시 제출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증명서 상 시설 주소지와 사업 신청지역이 같은 경우이다.
다만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선정 통보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차구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는 통보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보조금 지급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경유 통학차 폐차 후LPG차로 전환을 유도해 온실가스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며 "쾌적한 환경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