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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과학관, 관람객 만족도 높아…'바닷속전망대‘ 최고 인기
직원 응대 친절성도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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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전망대 전경(해양과학관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기관인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하 과학관)이 관람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해양과학관에 따르면 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가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90.8점을 받았다.앞서 지난해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넘긴 것에 이어 관람객 만족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설별로는 7m 깊이의 '바닷속전망대가 92점을 얻어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닷속전망대가 기상 악화에 따라 관람객 입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날이 37일에 달해 개선 과제로 꼽혔다.

'직원 응대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람객들은 친절성(92.35)'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전시·체험물 배치(89.48)'는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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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있는 국립 해양과학관전경


이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전시·체험물이 설치된 지 5년이 지나 낡았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최신 해양과학 트렌드 요구 등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과학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과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조기에 전시·체험물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20207월 개관 이래 코로나19와 각종 태풍등으로 지난해 초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지 못함에 따라 아직까지 50%대에 머무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도 과제로 남았다.

김외철 관장은 국민들께서 높은 만족도로 사랑을 주신 데 보답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명품 과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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