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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청소년들 강원도 설원서 4년만에 열리는 스키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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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캠프 참여학생들이 체계적인 스키교육을 받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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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울릉도, 그러나 지리적 여건으로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울릉도 지역 청소년들이 강원도에서 체계적인 스키를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경북 울릉군은 ·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강원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1차는 13~16일까지 중학교 1학년생 20명이, 2차는 19~22일까지 초등학교 6학년생 22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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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캠프 참여 중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울릉군 제공)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스키캠프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울릉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보다 넓은 안목을 길러 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차 캠프에 참여한 고세훈(울릉중 1)학생은 &고글에 장갑,스키화,바인딩 등 기본 장비를 착용하고 강사들의 고된 훈련이 비록 힘들긴 하지만 울릉도에서 접해보지 못한 더없이 넓은 스키장과 슬로프(스키를 탈수 있도록 눈을 다져놓은곳)와 아테나 코스등과 함께 체계적인 스키 교육이 마냥즐겁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스키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력 함양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워 바르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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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캠프 참여학생들이 체계적인 스키교육을 받고 있다(울릉군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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