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엑스포공원에서 즐겁게 윷놀이를 즐기고있는 관광객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4일간 보문 호반광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공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10·11일 이틀간 통기타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족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을 열어 선물을 준다.
또 가훈 써주기와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일부터 사흘간 K-POP 댄스, 마술, 트로트 공연과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가족 단위 오락행사와 ‘청룡을 찾아라!’ 보물찾기로 선물도 제공한다.
여기에 용띠생과 이름에 '용'이 들어간 관람객, 한복을 입은 경우는 오는 12일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더불어 관광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와 도립자연휴양림에도 입장 할인 또는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한다.
또 온라인 채널 경북나드리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퀴즈와 설문을 통해 전통주, 다과 등을 경품으로 준다.
공사는 이번 명절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인원 430여 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설맞이 이벤트를 통해 명절 연휴 경북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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