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지난 1일 장인하 한독약국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인하 대표는 영남대 약학과 77학번 동문으로 마산에서 한독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장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남 5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
장 대표는 모교인 영남대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05년 약학대학 후원기금 20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약학대학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5년에는 약학대학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탁해 현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약학대학 신축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은 지금까지 총 1억 1000만원에 이른다.
장인하 대표는 "새롭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약학대학 후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늘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준 장 대표님께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모습처럼 학생들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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