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목표액 3억2400만원 훌쩍넘어
울진군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고인 9억 6,800만원을 모금 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200도를 넘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고인 9억 6,800만원을 모금 했다고 밝혔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3억2400만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됐다.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역대 최다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200도를 끌어올렸다.
군은 지난해 12월 4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축으로 실시한 범군민 성금 모금 행사와 10개 읍·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두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군민들의 시민의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매년 성금 모금액 기록을 경신하며 도내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또다시 최고액을 기록하여 울진군 전반에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120도까지 올렸다"며 "모금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 희망이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모두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울진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부 사용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