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대한 비자특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법무부에서 공모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원은 지역우수인재 120명, 해외동포 30명이다.
1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일정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완화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특례비자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일정 요건이란 국내 전문학사 또는 연소득 GNI70%(22년기준 2,954만원) 이상인자. 범죄경력 또는 출입국관리법령 위반사항이 없는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인자를 말한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경북대 상주캠퍼스 유학생 유치, 기업 우수인력 공급, 외국인 가족 초청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 활성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출생율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우수 외국인 인재가 상주에 장기 정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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