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읍·면 일직 근무 폐지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일부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달성군은 현재 군청을 비롯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꾀하고 있다.
그 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7대로 군청과 다사·유가·옥포·현풍·가창·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122종이며, 읍·면 민원실 민원창구 대비 최대 50% 감면된 금액으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휴일과 야간에도 민원서류를 빠르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달성군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군민들의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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