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왼쪽 두번째)과 김욱현 점촌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29일 점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 (경북농협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농협 경북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
다음달 2일까지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한 경북농협은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550여개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집중 점검 및 지도를 전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소비기한 위반표시 ▲부적합품 진열 및 판매 ▲허위·과대 광고 표시 ▲음식물 재사용 관리 등 5대 중점위반사항 점검과 함께 사업장 및 종사자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위반사례 교육과 코너별 점검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또 세스코 식품안전센터와 협업해 명절이나 성수기에 전문 점검요원을 도내 하나로마트에 파견 후 법규 미준수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진단하도록 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담당자의 교육과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29일에는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이 점촌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명절 성수기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정육과 수산, 과일 코너 등을 돌아보며 식품안전 관리상태와 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농협 계통판매장에 대한 철저한 식품안전 점검 및 사고예방 교육으로 언제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협판매장이 되도록 지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