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교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체험 기회 제공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전문대학교가운영하는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가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소재한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40명 교사3명등 총 4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서울 현암에듀홀과 영주 본 캠퍼스에 머무르며 K-Dissert(호텔외식과 : 한식 브런치 디저트) 및 K-Beauty(뷰티케어과 : 헤어스타일링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학과 진로를 체험한다.
또한 영주 무섬마을, 소수서원, 부석사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직접 경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협약서 체결 이후 실제적인 첫 교류행사다.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호텔외식과에서 체험하고 있다(경북 전문재 제공)
경북전문대는 올해부터 매년 1~2회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몽골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의 우수한 고등직업 및 취창업교육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한국 전문대학으로의 유학 및 취업 로드맵도 제시할 계획이다.
최재혁 총장은 “해외 고등학생들이 한국 전문대학을 방문해 한국어와 고등기술교육에 대한 체험을 통해 보다 명확한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단기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본 대학 유학으로 한국어와 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지역 특화형 비자(F-2-R) 등과 연계해 국내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