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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안간힘’…TF팀구성, 본격가동
전략적 세부 사업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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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묻힌 울릉군 서면 태하마을과 사진 우측 상단에는 꼬불꼬불한 일주도로 모습이 보이고 있다,(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북 울릉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202110월 전국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했고 울릉군도 해당 지역에 포함했다.

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2022년부터 향후10년간 매년1조원씩 지자체의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해오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은 생활인프라(주거,교통,복지·의료,문화·관광,경제,교육 등)확충에 필요한 하드웨어(기반시설)조성 및 소프트웨어(프로그램)운영 사업이다.

지난해 1월부터 인구 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인구감소지역에 관한 36건의 특례 지원 사항이 신설되기도 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투자계획 평가 후 그 결과에 따라 배분 금액이 달라지는 만큼 울릉군 역시 최대의 금액을 받기 위해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투자계획 방향을 설정하고,전략적으로 세부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추진단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2025 지방소멸대응 TF팀을 꾸렸다.

정주환경팀 가족친화팀 일자리 관광팀 도시민 유치팀등 4개팀으로 구려진 TF팀은 지방소멸대응 사업 발굴, 인구감소대응 정부 정책 방향 맞춤 사업 발굴, 실효성 있는 울릉 맞춤 특화 사업 발굴등 주거 인프라, 교육·의료, 문화·청년인구 유입·일자리·관광개발 등 분야별 인구 활력 증진사업 에 힘쓴다.

군은 지난 11일 TF팀구성후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주여건·복지·교육·관광·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울릉 맞춤형 인구 활력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위기를 극복할 의견들을 수렴하고,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및 외부 전문가 집단과도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우리군이 가진 취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역발상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고 장기적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울릉만의 특화된 투자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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