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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설맞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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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품 불국점 판매장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설을 맞아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풍성하고 알찬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10~20% 할인 △경주천년한우 최대 30% 할인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금액 최대 30%) 행사를 진행한다.

농특산물은 온라인 경주몰에서 20% 할인,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계림로 69), 불국점(진현로1길 59-5)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포함해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다양하다. 또 행사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가입 시 5000원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경주천년한우는 용강 본점을 비롯한 4곳에서 오는 28일까지 구이류를 20~30% 싸게 판다. 또 양지·차돌박이 등 제수품은 내달 1~9일까지 15~27%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산물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내달 2~8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30%(한도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상품권 환급절차를 간소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질 좋은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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