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위해 전신주를 제거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기틀 마련 및 체계적인 도시계획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먼저, 도시계획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예천군 성장관리계획은 2028년부터 계획관리지역에서 공장 및 판매 시설의 신규 입지 제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간 연결도로 주변의 난개발 방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기반시설 계획, 건축물 행위 제한ㆍ밀도 계획, 인센티브 지원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백전리 새뜰마을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31억 원이 투입된다.
주거환경 개선, 한우특화센터 건립,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여건도 개선한다.
예천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위해 전신주를 제거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신도시 내 배수체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신도시 내 상습 침수지역인 도청대로 구간 중 경북도서관에서 도청119안전센터까지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잦은 침수로 인한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 및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도시정보와 I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주민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한다.
전기자전거 도입, 블랙아이스 검지지설, 스마트버스쉘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주차관제시스템, 유도관제시스템 설치 등에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ㆍ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