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시스템 설치 모습.[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역내 화장실 28개소에 실시간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발혔다.
이번 사업비는 7000여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했다.
탐지기는 공공시설 및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 28개소에 71대를 설치됐다.
탐지기 설치로 불법촬영전자파를 24시간 상시 탐지하고 불법촬영을 실시간으로 원격 차단한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시스템 설치로 실시간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위치를 찾고 송출 영상 등을 차단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달서구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30개소에 안심가림판(스크린) 286개를 설치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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