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이 올해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두 가지 강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아카데미'로 나눠진다.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일반과정이다.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유적과 관련된 설명과 더불어 시대상, 문화상을 살펴보는 심화과정이다. 두 강좌는 모두 수준 높은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12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왕실로 보는 영국사, 영국의 선사와 고대문화 등 영국의 역사와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문화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살펴본다.

두 번의 국내 문화유적답사와 여름방학 중에는 해외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 아카데미는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 가야사 새로 읽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이야기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가야 고분군을 포함해 다양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과 두 번의 국내 문화유적답사가 진행된다.

두 개의 강좌는 개강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장 및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박물관대학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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