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왼쪽)안동시장과 박종범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업무협약를 체결한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사)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 무역,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날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동시의 관광상품(기념품)과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국제회의 및 행사 관련 안동 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 △해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청년 해외 취업 촉진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리로 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안동시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후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세계대표자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대표적인 MICE 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진출과 수출에 관한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창업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최대의 해외 경제 네트워크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관광, 경제산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약속한다”며 “협회에서 추진하는 여러 청년정책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에게 해외 취업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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