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주 국유림관리소가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예방 결의대회 를 개최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52억원을 투입해 경북 북부권(영주, 안동, 문경, 봉화, 의성, 예천) 국유림에 숲가꾸기 및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영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사업 규모는 축구장 면적의 약 3,040배인 2,130ha에 해당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행과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날 숲가꾸기 품질향상과 중대재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해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예방 결의대회 를 개최하고 고품질·무재해 숲가꾸기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숲가꾸기사업에 참여하는 국유림영림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2024년 산림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을 다짐하는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에 이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는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해 나무를 고품질의 목재로 키워주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 며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의식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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