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화 계명대 교수.[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정진화(48) 경제금융학전공 교수가 재정사업 제도개선 및 지출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 교수는 '재정사업 심층평가'의 연구진으로 참여해 평가대상 재정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사업의 성과제고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 위해 경제분석을 위한 데이터 발굴, 논리모형의 식별, 정성적 이슈 파악, 사업 개선 방안 도출 등 설득력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특히 ‘심층평가 지침 개정 작업’과 ‘재정사업 심층평가 수행 매뉴얼’ 개정 작업에 참여해 심층평가제도가 내실있게 기획·운영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정책자금의 효과성'을 점검하는 정책연구와 전북본부와의 '공공기관이전 및 혁신도시정책의 효과성'을 검토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또 서울시 공공투자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출연기관 설립 등 재정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적으로 검토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계명대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경제통상학회 부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학술이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심층평가 연구위원, SSK포용적경제정책연구팀 참여연구원 등의 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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