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직 공무원 10명으로 꾸려 2월말까지 운영
봉화군 시설직 공무원들이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2월말까지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를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설계협력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계협력팀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0명으로 꾸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2월말가지 설계작업을 하게된다.
이들은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현장조사, 측량, 설계 등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협력, 추진하게 된다.
군은 설계협력팀 운영을 통해 시설 관련 공무원 상호 간 전문기술 지도와 정보교환을 통한 기술력 향상을 기대한다.
또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설계협력팀 운영을 통해 조사, 측량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과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