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실습실에서 학생들이 과제를 하고 있는 모습.[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최근 패션디자인마케팅과가 패션산업 트렌드에 맞춘 최신식 커리큘럼 및 실무교육으로 디지털 기술을 함양한 패션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는 최근 신성통상㈜,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등 국내 패션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 및 단체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재학생 취업 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교육 수요자 니즈를 반영해 2024학년도부터 패션라이브커머스과와 통합하고 패션디자인MD전공, 쇼핑라이브마케팅전공 등 두 개의 전공 운영에 나선다.
패션디자인, 패턴메이킹, 머천다이징, 디지털패션 등 패션 분야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기 교과목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1학년 전공기초교육, 2학년 전공심화 및 진로별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의 특장점 중 하나는 재학생의 전공 직무 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몰 및 유튜브 운영 지원, 3D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전공실무능력 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패션디자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샵마스터, VMD 등의 전공 자격증과 GTQ, GTQi, ITQ 등의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규 교과목 이외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몰입식 토익 영어 캠프, 중국어 HSK 3~5급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구찌코리아, 제일패션리테일㈜ 등 국내외 대형 면세점 및 대기업 취업협약반인 글로벌패션유통반, 해외취업반, 글로벌 패션무역 수출기업반 등 다양한 취업협약반 운영으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의 창의성 및 창업 역량 개발을 위한 전공 창업동아리 와이엘에프(YLF)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엘에프는 창업로드쇼, 창업골든벨, 경진대회 등 다양한 패션 창업 창작 활동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패션디자인마케팅과의 주요 취업처는 ㈜현대홈쇼핑, 세아무역㈜, 약진통상, 신세계 백화점 등의 대기업, ㈜신성통상, ㈜프리앤메지스, ㈜굿유니폼, 자라코리아 등 글로벌명품브랜드, ㈜더에스제이 조아맘, ㈜ 선미 등 온라인쇼핑몰 등이 있다.
이혜주 영남이공대 패션디자인마케팅과 학과장은 "학생의 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패션전문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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