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책임질 스마트팜 시범사업 농가 모집
영주지역 농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농작업 현황을 살펴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미래농업을 책임지는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시대를본격 시작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영농체계 기반 육성·보급을 위해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사은 2024년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균특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영주시에 거주하는 새로운 기술 및 신품종 도입에 의욕이 높은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0개 농가를 모집하는 노지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선정 농가에 환경센서, 중계기, 통합제어기, 전자밸브 등 노지스마트 기반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4개 농가를 모집하는 시설스마트 영농지원 기반구축시범사업은 3연동 2중 하우스설치와 스마트팜 시스템, 관수 및 차광스크린 등이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연구용역개발과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과 성과를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지속가능한 영주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