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해 12월 초등 영어 방학캠프 사전 설명회에 이어 8일에는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영어 방학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지역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50명은 필리핀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 △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선서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캠프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초등 영어 방학캠프'는 8일부터 2월 5일까지 4주간 필리핀 바콜로드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영어 능력 신장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도 함께 배양할 기회가 될 것이다.
주중에는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영어 수업 및 몰입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고, 주말에는 현지 학교 방문과 봉사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최재훈(달성군수)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많이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며 "또한 달성이 교육만으로도 살고 싶은 맹모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책 전반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달성교육재단이 진행하는 '초등 영어 방학캠프'는 지자체에서 참가자 50명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구시 최초의 해외 어학 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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