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후보생이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에서 최재혁 총장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군에서 꼭 필요한 멋진 부사관이 되겠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이하 RNTC)이 8일 대학 내 소나무 광장에서 2024년 부사관후보생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대학은 지난2014년 3월 국방부로부터 ‘육군부사관학군단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돼 이듬해인 2015년 8월 창설식을 갖고 부사관 학군단 운영을 해오고 있다.
후보생들은 8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 26일까지 3주 동안 유격훈련,각개전투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경북전문대학교 RNTC는 입영훈련에 앞서 2일부터 6일까지 동계 입영훈련 전 자체 집체교육을 통해 각개전투, 체력단련 등 기본전투 기술에 대한 선행학습을 진행했다.
최재혁 총장은 “혹한기의 매서운 날씨에 맞서 싸워 이기고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복귀하길 바란다. 동계 입영훈련을 통해 전투기술과 훈련지도능력, 강인한 체력을 갖춰 군에서 꼭 필요한 부사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RNTC 부사관 후보생들은 3학기 동안 대학에서 실시하는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또한 임관종합평가 85% 수준 달성자 중 12개 병과특기를 부여받은 인원은 장기복무자로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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