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0명배치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채용, 농가에게 일(日) 단위로 인력을 송출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근로자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 등 2개소가 선정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1억 8000만 원(개소당 9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기 전 사업비를 농협에 교부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오는 5월 40명이 입국해 농협에 배치되기 전 마약검사, 안전교육 및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받은 뒤 농가에 배치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 인력 부족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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