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5월 상주시 작은결혼식 1호부부가 중덕지생태공원에서 하객들이 참석한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나만의 특별한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6쌍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22일까지다.
결혼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예식공간,세팅,사진,헤어,드레스,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각종 예식 비용을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자격조건은 신청일 기준, 예비부부 중 1명이상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상주시 거주기간, 예비부부 평균연령(연소자순), 적합성, 이해도 및 참신성 등을 심사해 전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4년 상주시 작은결혼식 모집공고’ 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2022년 5월 중덕지 생태공원에서 상주시 작은결혼식1호부부가 탄성했다.
당시 신랑신부와 하객들은 어느 예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특별한 결혼식을 가졌다.
예식은 예비부부가 예식공간 선정 및 세팅까지 결혼식을 신혼부부만의 스타일로 특별하게 꾸며져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특별한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두사람의 앞날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작은결혼식을 통해 상주 시의 개성 있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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