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역 KTX 운행 증편 기념 행사 모습.[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9일 역 광장에서 경산역 KTX 운행 증편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산 중방농악단 축하공연과 경산시립교향악단 축하연주, 증편된 서울발 KTX 열차의 경산역 첫 하차객 환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증편으로 경산역 KTX 정차 횟수는 하루 왕복 4회에서 6회(상·하행 각 3회)로 늘어났다.
증편된 KTX 서울 상행은 오전 11시 30분, 부산 하행은 낮 12시 12분이 경산역 정차시간이어서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해 온 낮 시간대 KTX 운행 민원이 수용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KTX 증편 운행과 함께 내년 12월 운행 시작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더불어 새롭게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2호선 광역철도 연계선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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