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사 전경.[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는 지난 2022년부터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해 민원인 및 내부 공무원의 설문조사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칠곡군은 청렴 체감도 부문에서 3등급,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4등급에서 2계단이 상승한 수치다.
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추진단 구성 △청렴 소통 간담회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배지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일상 속에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청렴도 평가는 전 직원의 청렴 의지로 뭉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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