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영주역 맞이방에서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 진행
영주역에 정차한 ITX-이음(한국철도 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오는 29일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역·영주역 맞이방에서 김형동·박형수 국회의원, 권기창안동시장, 박남서영주시장, 손명철코레일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열차 이용객과 함께 KTX-이음의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소망트리 만들기, 깜짝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역에서 청량리까지 운행하던 중앙선 KTX-이음이 29일부터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영주·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역과 직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도 편리해진다.
이와 함께 청량리~안동 구간 운행을 2회 증편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시간대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정된 운행 시간표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이번 열차운행 조정으로 경북지역의 고객들이 서울 중심부까지 환승 없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철도로서 고속열차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벽지노선의 철도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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