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대구한의대에 개설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신입생 정시모집을 내년 1월 3~6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이다.

청도군은 학생에게 매학기 50만원씩, 대학은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4년간 토요일 오프라인(주 1회)과 온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학과 정원은 30명이고 지원자격은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돼야 한다. 또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30세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고교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된다.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행정실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인터넷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통해 청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할지 기대가 크다"며 "청도가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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