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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럼피스킨 위기경보 ‘심각’→‘관심’ 하향…이동제한조치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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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럼피스킨 확산으로 내려졌던 위기경보 ‘심각’→‘관심’ 으로 하향 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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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지난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LSD)확산에 따라 전국에 내려졌던 이동 제한이 지난 21일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0일 예천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이 없으며 전국 럼피스킨 발생농장(107) 관련 총 66개의 방역대 해제 검사에서 럼피스킨 의심축이 없고, 항원 검출도 없음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 단계 하향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소 사육농가 59728000여 두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방역 취약농장에는 보건소의 협조로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에 대해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주변 도로에 축협의 공동방제단 차량 4대와 군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했다.

럼피스킨은 지난 10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을 시작으로 1120일 경북 예천군 한우농장을 마지막으로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해 한우, 젖소, 육우가 6426두가 살처분된 바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럼피스킨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내년에도 예방백신 일제접종과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적으로 방제·소독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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