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전공(외국인학습자 전용과정)에서는 최근 전공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학술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한국생활의 비법,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나의 나라, 나의 도시'라는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를 진행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학생이 발표에 참여했다.
또 전공 수업인 '컴퓨터 기초(1)'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 성과물을 전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초성으로 과일이나 동물 이름 맞추기, 우리말 속담과 한국생활 상식 퀴즈, 팔씨름 등 외국인 학습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 전공주임 권보영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인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학습자가 우리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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