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영주씨네' 개장식 행사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화숙 시의회 부의장등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21일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영주씨네’가 공유플랫폼(구 도립도서관) 3층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송호준 영주부시장과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영주씨네’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3개사의 50여개 품목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상시입점이 가능하다.
공동판매장은 인증사회적기업 ㈜태웅관리에서 공유재산 사용허가로 3년 동안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기준으로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일요일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무이다.
영주씨네'는 입점기업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콘텐츠 진행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및 간식 등을 판매하면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릴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조욱래 회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적경제기업은 풀뿌리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1주년에 공동판매장이 개장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며 ‘영주씨네’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으로써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성 강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반찬배달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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