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 어린이 집을 깜짝 방문한 핀란드 공인산타가 박현국 봉화군수와 한 어린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을 방문한 핀란드 공인 산타가 20~ 21일 이틀간 봉화지역의 어린이집과 요양원을 깜짝 방문했다.
공인 산타는 봉화군의 9곳의 어린이집과 요양원 2곳을 찾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들과 요양원 입소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기념해 핀란드 공인 산타를 초청한바 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자국 비행기로 한국에 건너온 공인 산타는 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핀란드 공인산타가 봉화지역 한 어린이 집을 깜짝 방문해 어린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앞서 공인산타는 12일 구세군 요청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한 성탄절 행사에 참석했고, 14일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선물 자루를 들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남성은 핀란드 당국에서‘공식 인증’을 받은 산타클로스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시(市)에 거주하는데,거기 조성된‘산타 마을’에서 고용돼 활동하는 여러 요정과 함께 전 세계 동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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