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아이템 피칭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권지현씨.[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권지현씨가 최근 열린 2023년 제1회 프리-라이콘 커넥팅데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아이템 피칭대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상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하는 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위탁기관별로 미니피칭대회를 개최해 지역별로 선정된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구지역 대표로 본선에 나간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인 권지현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교생 40여명을 모집해 7월부터 총 6회에 걸쳐 미니피칭데이를 개최하고 컨설팅을 통해 입교생들의 아이템을 고도화해 나갔으며 그 중 우수산 아이템을 선보인 권지현씨가 대구지역 참가자로 최종 선정됐다.
권지현씨는 현재 카페 녹태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구 팔공산의 청정수로 재배하는 특산물인 팔공산 미나리를 활용한 전통 디저트인 '미나리 약과'를 선보였다. 미나리 약과는 국내 최초로 개발돼 심사위원 및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역량강화교육, 아이템 구체화를 거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