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 농가주부모임이 20일 어려운 이웃 위해 생필품 20박스를 기부했다.[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남영양농협 입암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채순자)은 20일 입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입암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생필품(5만원 상당) 20박스를 전달했다.
입암면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증진시키고 입암면의 농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을 맞아 입암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기부한 생필품은 입암면 19개 각 마을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2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순자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주민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신재성 입암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농가주부모임에 감사하다"며 "더욱더 세심하게 살펴 복지사각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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